원본 기사 : Microsoft at risk of paying $3B if merger with Activision Blizzard fails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막대한 금액을 넘겨야 할 위기에 놓였다.
바비 코틱(Bobby Kotick)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27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인수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약금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인수에 실패하면 특히 큰 타격을 입는다. 액티비전을 인수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수십억 달러 상당을 넘겨야 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CNBC 스쿼크 박스 진행자 앤드루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이 "거래가 실패해도 30억 달러를 모을 수 있다"고 말하자, 바비 코틱은 이에 동의하며 "위약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우선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경쟁이 치열한 산업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사되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 180억 달러(한화 약 24조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면서 "30년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주주 이익을 위해 자본을 잘 배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을 제작한 유명 게임 개발사다. 전 세계 19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월 이용자가 4억명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한화 약 82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FTC), 영국, 유럽연합(EU) 등 16개국 경쟁당국의 허가 심사를 받아왔다.
액티비전 CEO의 이번 발언은 영국 반독점 당국의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가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나왔다.
지난 26일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클라우드 게임 시장 혁신과 경쟁이 줄어 이용자 선택권이 좁아질 수 있다"면서 인수 불허 결정을 내렸다. 당국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이 60∼7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은 항소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결정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지난 2월 인수 반대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연합은 내달 22일 최종 결정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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