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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미 '김치' 수출액 2700만 달러...사상 최대치 기록

출처 셔터스톡

원본 기사 : Kimchi US exports hit a record high this year as the popularity of K-food spikes

한국 전통 발표식품인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미 김치 수출액은 2670만 달러(한화 약 352억원)로, 전년 동기 2620만 달러 대비 1.7% 증가했다.

수출 물량은 총 7991톤으로, 전년 기록인 7318톤 대비 9.2% 증가했다.

정부는 한식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김치의 건강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수출 급증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워싱턴 DC, 뉴욕,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4개주는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식품 업체들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김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유럽 수출을 위해 상온에서 12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는 '썰은 김치'를 공개했다.

현지 입맛을 고려해 발효된 재료를 빼고, 수출 지역에 도착할 때까지 적정 숙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발효제어기술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지에 김치 및 기타 상품을 판매하고, 가까운 시일 내 중동, 남미 국가, 말레이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같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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