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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성장 위해 향후 10년간 1조3000억 달러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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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는 향후 10년 동안 1조3000억 달러(약 1조 파운드)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는 경제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1000억 파운드의 투자가 특히 에너지, 주택, 벤처 캐피털 부문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9월 6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향후 10년 동안 추가로 1조 파운드(1조30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7월 4일 총선 전 캠페인에서 새로운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는 경제가 연간 2.5%의 성장률을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성장률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달성되지 못한 수치다.

영국 금융 서비스 옹호 단체인 자본 시장 산업 태스크포스(Capital Markets Industry Taskfor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3%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00억 파운드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에너지, 주택, 벤처 캐피털에 집중해야 한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영국 최대 보험사인 리갈 앤 제너럴(Legal & General)의 전 CEO인 나이젤 윌슨(Nigel Wilson)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오랫동안 투자 부족 상태에 있었으며, 다른 G7 국가들과 큰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는 장기 자본이 있고, 이 자본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매년 500억 파운드의 에너지 투자가 필요하며, 주택에는 300억 파운드, 벤처 캐피털에는 200억에서 300억 파운드의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보고서는 소매 투자자를 위한 주식 관세 인하와 같은 투자 장려책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9월 6일 싱크탱크 뉴 파이낸셜(New Financial)이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연금은 대부분의 선진 시장 연금 시스템에 비해 국내 및 비상장 주식에 대한 할당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연금은 다른 선진 시장 연금 산업과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할당을 최대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영국 연금 기금이 국내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연금 제도를 평가할 것을 요청했다.

영국 연금부 장관 엠마 레이놀즈(Emma Reynolds)는 CMIT 회의에서 “영국 연금 제도가 현재보다 영국 자본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캐나다와 호주의 연금 제도가 성장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그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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