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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순위 11위로 상승, 지속 가능성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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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존스랑라살(Jones Lang LaSalle)의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에서 11위로 상승했으며, 특히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큰 개선을 보였다. 기후 위험 공시와 단열 규정 등 강화된 환경 규제가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은 9월 5일 부동산 투명성 지수를 발표했으며, 일본은 아시아에서 11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언급한 바와 같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임대료와 공실률 등 시장 기초 데이터의 가용성, 거래 투명성, 친환경 건축 촉진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2022년 보고서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일본 외에도 싱가포르는 처음으로 '매우 투명한' 범주에 속하며 13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순위 상승에는 올해 지속 가능성 점수의 향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분야에서 6위에서 2위로 도약했으며, 이는 신규 주택에 대한 기후 위험 공시 및 단열 의무화 같은 강화된 환경 규제 덕분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임대 계약 및 서비스 요금 공시가 부족해 '거래 과정' 부문에서는 33위에 그쳤다. 또한 상세한 시장 데이터와 상장된 부동산 펀드 관리 부문에서 상위 시장에 비해 뒤처져 있다.

존스랑라살 도쿄 지사 연구 책임자인 오히가시 유토는 "사무실 이용 및 근무율의 실시간 시각화 같은 기술을 활용한 투명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은 상위 13위 중 7자리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보고서는 151개 도시와 89개국 및 지역을 포함했다.

존스랑라살은 인도의 투명성 점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이유로 건축 규제 간소화와 토지 등록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꼽았으며, 이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 강화에 따른 성장 기대에 대비한 것이다. 또한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아부다비 시장도 기술 발전 덕분에 점수가 향상되었다.

존스랑라살의 최고 연구 책임자인 벤 브레스라우는 "경제 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높아지면서 투자 자본이 매우 투명한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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