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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Cardano)와 폴카닷(Polkadot), 블록체인 거버넌스 경쟁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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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에 따르면, 카르다노(ADA)와 폴카닷(DOT)는 이더리움(Ethereu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인해 '이더리움 킬러'로 불린다. 이들 프로젝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사용자에게 미래 결정권을 부여하겠다는 두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카닷은 '오픈거브(OpenGov)'라는 개방형 거버넌스 시스템을 채택하여 모든 DOT 토큰 보유자가 직접 변화를 제안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온체인 무허가 방식은 기술 조정부터 재무 지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커뮤니티가 결정할 수 있게 한다.

폴카닷의 재무부는 현재 약 3억 유로 규모로, 여러 프로젝트에 자금이 할당되며 다양한 지출 카테고리로 분배된다. 커뮤니티는 제안의 복잡성과 중요도에 따라 7일에서 28일 동안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최근 '탈중앙화 목소리(Decentralized Voices)'라는 프로그램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부여하여 투표 권한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있다.

한편, 카르다노는 탈중앙화에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카르다노의 거버넌스 여정은 ADA 보유자가 자금 제안에 투표할 수 있는 '프로젝트 카탈리스트(Project Catalyst)'로 시작되었다.

폴카닷의 광범위한 모델과 달리 카탈리스트는 핵심 프로토콜 변경보다는 소규모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볼테르(Voltaire)' 시대가 도래하면서 ADA 보유자가 주요 결정에 투표하거나 투표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카르다노의 4억5천만 유로 규모의 재무부는 새로운 거버넌스 시스템 하에서 곧 커뮤니티가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두 블록체인은 커뮤니티 참여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 방식은 다르다. 폴카닷은 폴카셈블리(Polkassembly)와 섭스퀘어(SubSquare)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이 투표 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카르다노(Cardano)의 거버넌스는 현재 전환 단계에 있으며, 보다 구조화된 의사결정 단계에 의존하고 있다. 제안은 투표에 부쳐지기 전에 동료 검토 과정을 거치고 여러 승인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반면, 폴카닷(Polkadot)의 거버넌스는 2022년 오픈거브(OpenGov) 도입 이후 빠르게 성숙해졌으며, 수백 건의 커뮤니티 주도 국민투표를 통해 이론에서 실제로 전환되었다.

카르다노의 거버넌스 발전은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그 야망은 폴카닷에 못지않다. 다가오는 볼테르(Voltaire) 단계는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의 미래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폴카닷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전환 과정에는 여전히 여러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폴카닷과 카르다노 중 선택은 사용자들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을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커뮤니티 주도 거버넌스를 중시한다면 폴카닷, 신중하고 연구 기반의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면 카르다노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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