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earch

  |   Economy

Menu

  |   Economy

Search

유럽 주식 상승 후 조정, 중앙은행 동향 주목

Shutterstock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유럽 주식 시장은 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 결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전날의 급격한 상승 이후 소폭 하락했다.

03:05 ET(07:05 GMT) 기준 독일 DAX 지수는 0.6%,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 영국 FTSE 100 지수는 0.5% 각각 하락했다.

유럽 주요 지수들은 이번 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50bp 인하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연준은 오랜 기간 치솟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마무리하고 경제를 부양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영국 중앙은행(BOE)과 노르웨이의 노르제스은행은 목요일 금리를 동결했으며, 금요일에는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 속에서 일본 경제의 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도 금요일 기준 대출 금리를 동결했으며,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주지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에 이어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유로존 경제 부진 속에서 향후 몇 달 동안 이러한 금리 인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ECB 집행이사회 멤버 파비오 파네타가 목요일 밝혔다. 이는 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하와 유로존의 부진한 경제 상황에 따른 것이다.

금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독일 생산자 물가가 전년 대비 0.8% 하락해 유로존 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금요일 영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8월 영국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강한 1% 증가를 기록했으며, 7월의 성장률도 상향 조정되었다.

금요일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의 대규모 금리 인하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03:05 ET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74.77달러로 0.2% 하락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1.08달러로 0.1% 하락했다.

두 기준유는 9월 10일 3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그 이후 7번의 거래 중 5번 상승하며 이번 주에만 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미국 공식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특히 중국을 비롯한 주요 수입국에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더 큰 상승은 제한되었다.

  • Market Data
Close

Welcome to EconoTimes

Sign up for daily updates for the most important
stories unfolding in the global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