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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바논 대규모 철수 대비 키프로스에 군대 파견

영국이 레바논에 갇힌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키프로스에 군대를 배치하고 있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외교적 해결과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975-1990년 레바논 내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사태가 벌어진 후, 스타머 총리는 아직 상업 항공편이 남아있는 동안 영국 시민들이 레바논을 떠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영국 국민들이 내 메시지를 듣고 즉시 떠나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화요일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700명의 군인이 키프로스로 파견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미 이 지역에 배치된 왕립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수송 헬리콥터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에 대한 거의 20년 만의 최대 규모의 공습은 가자 지구에서 시작된 1년간의 분쟁이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더 큰 전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스타머 총리는 "모든 당사자가 위기에서 물러나고 긴장을 완화하기를 촉구한다"며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공습으로 레바논에서는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569명이 사망하고 1835명이 부상당했다고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이 밝혔다.

레바논 외무부 장관은 약 50만 명이 집을 떠났으며, 수천 명의 난민이 학교 등 건물에 피신해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북부 국경으로 초점을 옮겼다고 밝히며, 헤즈볼라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를 지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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