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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과 휴전 논의 지속할 것이라고 네타냐후 밝혀

Without a formal constitution, Israelis disagree on such basic issues as whether Israel is a Jewish state. Jack Guez/AFP via Getty Images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금요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향후 며칠간 레바논과의 휴전 제안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워싱턴은 추가적인 충돌이 양측 민간인들의 귀환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목요일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와의 휴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거부하고, 레바논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공습을 계속했다. 이는 지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레바논의 피라스 아비아드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셰바아의 시장 모하메드 사브에 따르면 국경 마을 셰바아에서는 한 공격으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한 가족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6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리 뒤에 있는 상점들이 공격을 받았어요." 남부 레바논의 병상에 누워있는 13세 시리아 소년 압둘라 타우피크 알하미드는 공습 이후 이렇게 말했다. "저와 함께 있던 어린 소년은 사망했고, 저는 아직 살아 있어요."

헤즈볼라는 금요일 이스라엘의 하이파에서 약 30km 떨어진 키리앗 아타와 티베리아스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이 공격이 이스라엘의 마을과 도시, 민간인에 대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이 헤즈볼라의 로켓 상당수를 요격해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인해 북부 이스라엘의 일상 생활이 중단되었고, 더 많은 지역이 그들의 목표에 들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영토에서 로시 하니크라 해안으로 넘어온 4대의 무인 항공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에서 자원봉사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는 19세 아미차이 수손은 지난 한 주가 "매우 강렬했다"고 말하며, "모든 로켓 낙하 현장에 최대한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는 앰뷸런스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중무장한 헤즈볼라 간의 충돌은 18년 만에 가장 격렬하며, 이는 가자 전쟁으로 인해 중동 전역으로 번져나간 파급 효과의 일부다.

이 충돌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듯, 시리아 국영 매체는 금요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5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 헤즈볼라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수년간 지속적으로 시리아를 공습해 왔다.

예멘의 이란 지지 세력인 후티는 가자와 레바논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아슈켈론 해안 도시에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금요일 새벽 사이렌이 울리고 폭발음이 들린 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프랑스는 수요일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전역에 걸친 즉각적인 21일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며, 뉴욕에서 열린 유엔 회의의 비공식 협의를 포함해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목요일 이스라엘 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팀이 미국의 이니셔티브와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동 목표를 어떻게 추진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그는 성명에서 말했다.

목요일 네타냐후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 후 그의 사무실은 총리가 레바논에서 전면전을 계속하라고 이스라엘군에 지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의 성명에서는 목요일 휴전 제안을 거부한 이스라엘 카츠 외무부 장관이나 그와 같은 입장을 보이는 다른 이스라엘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단지 "미국 주도 휴전 이니셔티브에 대한 많은 오보가 있었다"고만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이 지난 1년간 레바논 국경 인근 지역에서 철수해야 했던 수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의 귀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헤즈볼라는 10월 8일 가자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고,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선언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끝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레바논에서 새롭게 9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야 했으며, 기존 분쟁으로 인해 이미 11만 1천 명 이상이 이주한 상황에 더해진 것이다.

유엔 난민기구 UNHCR은 최근 며칠 동안 레바논에서 시리아로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건너갔으며, 이 중 80%는 시리아인이라고 밝혔다.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시리아인이 레바논으로 피난했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추가적인 충돌은 양측 민간인의 귀환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국무장관은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전역에 걸친 21일간의 휴전 합의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는 블링컨 장관과 이스라엘 전략문제부 장관 론 더머 간의 대화를 지칭한 것이다.

"그는 충돌의 추가적인 확대가 (민간인 귀환이라는) 그 목표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가자에서의 휴전을 위한 노력과 인구 230만 명이 거의 모두 이주한 가자 지구에 대한 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취해야 할 조치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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