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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리 인하, 글로벌 주식에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Richard Drew/AP

외신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금리 인하가 글로벌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6번의 미국 금리 완화 사이클을 검토하며, 첫 금리 인하 이후 1년 내에 경기 침체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따라 MSCI AC 세계지수(MSCI AC World Index)의 성과가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첫 금리 인하 이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진 3번의 사례에서 MSCI AC 세계지수는 이후 12개월 동안 평균 10% 하락했다. 반면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은 사이클에서는 첫 금리 인하 이후 1년간 지수가 평균 14%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현재 글로벌 경기 사이클 지표는 긍정적이며, 이는 미 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가 주식 시장에 호재로 해석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중요한 것은 '왜' 인지이다"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연준의 최근 완화 조치가 경기 침체를 앞둔 상황에 대응한 것이라면 이는 글로벌 주식에 부정적인 전망을 의미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에 근접해 발생한 것이라면 이는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또한 금리 완화 이후 투자 스타일의 성과를 살펴보았다. 경기 침체가 방지된 경우, 사이클성인 '리스크(Risk)' 스타일은 방어적인 '퀄리티(Quality)' 스타일을 다음 12개월 동안 평균 14.4% 초과 성과를 냈다. 반대로 경기 침체가 이어진 경우, '리스크'는 '퀄리티' 대비 평균 19.4%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분석 결과, 사이클성 스타일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2024년 말까지 추가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남은 정책 회의는 두 차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점도표는 19명의 위원이 연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4.25%4.5% 목표 범위에 부합한다. 다음 회의는 11월 67일과 12월 17~18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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