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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랠리 후 선물 하락, 나이키 CEO 사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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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Times에 따르면, 목요일 월가에서 기록적인 랠리가 펼쳐진 이후 금요일 미국 주식 선물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초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하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소식이 기술주와 기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며 주식 시장이 상승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유지했으며, 나이키(NYSE)는 최고경영자(CEO) 존 도너호가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 선물 하락

미국 주식 선물은 목요일 연방준비제도의 50bp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월가의 랠리 이후 금요일 소폭 하락했다.

03:19 ET(07:19 GMT) 기준으로 다우 선물은 32포인트(0.1%) 하락, S&P 500 선물은 10포인트(0.2%)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49포인트(0.2%) 하락했다.

연준이 이례적인 50bp 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면서, S&P 500 지수는 95포인트(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41포인트(2.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22포인트(1.3%) 상승하며 주요 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수치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하회했으며, 금리 인하가 실업률을 억제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는 매도세를 보였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Vital Knowledge의 분석가들은 “당분간 근본적인 뉴스 흐름은 여전히 유리하다(디스인플레이션, 회복력 있는 성장, 금리 인하, 건강한 기업 실적), 이는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2. 아시아 중앙은행 결정

일본은행(BOJ)은 금요일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소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일본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기대한다는 신호다.

BOJ는 단기 금리를 0.25%로 유지했으며, 금리 결정위원회 9명 모두가 이를 지지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일치하며,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 BOJ가 향후 상황을 관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일본 경제 활동과 가격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환율 변동성이 과거보다 일본 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으나,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35%, 5년 만기 LPR을 3.85%로 유지했다. 5년 만기 LPR은 주로 모기지 금리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3. 나이키 CEO 사임 예정

나이키의 주가는 CEO 존 도너호가 다음 달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도너호의 후임으로는 나이키에서 30년 넘게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한 엘리엇 힐이 선임될 예정이다. 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나이키 소비자 및 시장부문 사장을 맡은 바 있으며, 10월 14일부터 CEO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너호는 성명에서 “지금이 리더십 교체의 적기라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엘리엇이 적임자이다. 나이키와 엘리엇의 미래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나이키가 온(On)과 호카(Hoka)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잠식당한 후 나온 것이다. 나이키는 6월 핵심 제품의 매출 경고를 발표하며 주가가 20% 하락한 바 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과거 기술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던 도너호가 소비재 브랜드를 이끌기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4. 페덱스 연간 가이던스 하향

페덱스(NYSE)의 주가는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페덱스는 2025 회계연도 조정된 주당 순이익(EPS) 전망치를 20.00달러에서 21.00달러 범위로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20.00달러에서 22.00달러보다 하향된 것이다. 연간 매출 성장률은 한 자릿수 초반대로 예상되며, 이전에는 한 자릿수 중간대로 예측했었다.

페덱스는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 3.60달러, 매출 21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월가의 예측치인 EPS 4.86달러, 매출 219.6억달러를 밑돌았다.

주요 부문인 연방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의 마진은 전년 동기 7.1%에서 5.2%로 감소했다.

5. 유가 2주 연속 상승세

금요일 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미국의 대규모 금리 인하가 수요 둔화 우려를 일부 진정시키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03:18 ET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74.60달러로 0.4% 하락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3% 하락한 70.93달러를 기록했다.

두 기준유는 9월 10일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후 7번의 거래 중 5번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4%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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