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earch

  |   Economy

Menu

  |   Economy

Search

루프트한자, 경쟁 심화로 프랑크푸르트-베이징 노선 취소 검토

Shutterstock

독일의 루프트한자(Lufthansa)가 프랑크푸르트-베이징 노선을 취소할지 검토 중이라고 금요일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특히 중국 항공사와의 경쟁 심화와 유럽 내 높은 운영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루프트한자는 전체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독일에서 가장 바쁜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 노선을 중단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10월에 내려질 예정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루프트한자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인 뮌헨에서 베이징으로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중국 항공사들은 국제 노선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외국 항공사들은 중국 여행 수요 감소, 비용 상승, 러시아 영공을 우회해야 하는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운항을 주저하고 있다.

대변인은 유럽 항공사들이 중국뿐 아니라 걸프와 보스포루스 지역 항공사들과도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항공사는 낮은 지역 비용과 사회적 기준, 그리고 정부의 막대한 투자 혜택을 받고 있다.

반면 유럽 항공사들은 세금과 수수료 상승, 높은 규제 요구,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대변인은 지적하며, 유럽 정치인들이 새로운 산업 정책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Market Data
Close

Welcome to EconoTimes

Sign up for daily updates for the most important
stories unfolding in the global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