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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럽 은행 간 국경 통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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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 부문의 가치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은행 통합이 더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ECB 부총재 루이스 데 귄도스(Luis de Guindos)가 포르투갈 언론 익스프레소(Expresso)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탈리아 2위 은행인 유니크레디트(UniCredit)는 지난주 독일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지분 9%를 인수했으며, 이로 인해 독일 당국은 당혹감을 느꼈고 현지 경영진으로부터 적대적인 반응을 받았다. 현지 경영진은 인수 시도를 막으려 하고 있다.

유니크레디트가 지분을 더 늘릴 수 있을지는 이제 ECB의 결정에 달렸다. 데 귄도스의 발언은 유니크레디트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ECB 감독 부서에서 내리게 된다.

익스프레소에 따르면 데 귄도스는 "국경을 넘는 통합이 중요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금요일 말했다.

그는 유럽 은행의 가치가 미국 은행에 비해 낮은 이유는 유로존의 비효율성, 예를 들어 국가별 접근 방식과 은행 시스템의 완전한 통합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미국 은행을 유럽 은행보다 더 높은 본질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데 귄도스는 덧붙였다.

통화정책에 관해 데 귄도스는 ECB가 12월에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더 나은 정보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10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에 10월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될 것이라는 말은 사실이다. 우리는 더 많은 정보와 새로운 예측치를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를 완전히 열어두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우리는 선택의 유연성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를 이미 예상하고 있지만, 성장 둔화로 인해 10월에 조정될 가능성도 일부 투자자들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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