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earch

  |   Economy

Menu

  |   Economy

Search

아시아 증시 상승, 중국은 금리 인하로 상승, 호주는 소매업체 손실로 하락

월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호주 시장은 주요 소매주가 급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시장은 인민은행(PBOC)이 단기 대출 금리를 인하한 후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일본의 공휴일로 인해 지역 거래량은 줄었고, 금요일 월가의 약세 마감도 혼재된 신호를 주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은 지난주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완화 사이클의 시작이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추가 단서를 얻기 위한 주요 신호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상하이 션젠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0.5%, 0.4%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는 0.7% 올랐다.

인민은행은 14일물 역레포 금리를 1.95%에서 1.85%로 인하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통화 정책을 추가로 완화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기준 대출 우대금리(LPR)를 그대로 유지해 시장을 실망시킨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으며, 중국 지수는 여전히 9월 초 7개월 만의 최저점에서 근소하게 상승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회복의 신호가 거의 없는 가운데, 베이징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 ASX 200 지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0.6% 하락했다. 이 지수는 기록적인 고점에서 하락한 상태다.

슈퍼마켓 대기업인 울워스(Woolworths Ltd)와 콜스 그룹(Coles Group Ltd)은 각각 3%에서 4%까지 하락하며, 호주 경쟁 규제 당국이 이들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오도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화요일 예정된 호주중앙은행(RBA) 회의 결과를 앞두고 호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약세를 보였다. RBA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고용 시장의 강세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파적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전반의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선물은 0.9% 상승했으며, 현지 시장은 공휴일로 휴장했다.

한국의 코스피(KOSPI)는 0.1% 상승했고, 인도의 니프티 50(Nifty 50) 선물은 긍정적인 개장을 예고하며 2만6000포인트의 기록적인 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 Market Data
Close

Welcome to EconoTimes

Sign up for daily updates for the most important
stories unfolding in the global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