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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양책 기대에 아시아 증시 상승, 호주 손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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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현지시간)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호주 증시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동결한 후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지며 월가의 밤사이 소폭 상승세가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아시아 거래 중 미국 선물시장이 후퇴해 최근 랠리가 주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시장은 지난주 강력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대규모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환호 덕분이었다. 이번 주는 Fed의 추가 신호와 미국 경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 지수는 각각 2% 이상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는 3% 넘게 급등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중국 당국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된 조치를 발표했으며, 인민은행(PBOC)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0.5%포인트) 인하해 더 많은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위해 정부는 기존 대출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정부가 현지 주식에 5000억 위안(약 708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월요일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단기 환매 조건부 채권(레포) 금리를 인하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과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 직면한 상황에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SI 300과 상하이 종합 지수는 최근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항셍 지수도 손실을 보고 있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8% 상승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0.5% 올랐다. 이는 9월 일본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더 크게 성장했다는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제조업 활동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인도 니프티 50 지수 선물은 소폭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가 26,000포인트를 앞두고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 ASX 200 지수는 0.2%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지만, RBA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후 손실을 일부 줄였다.

RBA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하면서 가격 압력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몇 달 동안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명확한 신호는 제공하지 않았다.

RBA는 인플레이션이 2026년까지 목표 범위 내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분석가들은 2025년 1분기까지는 금리 완화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일 발표될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호주 경제에 대한 추가 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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