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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해리스가 토론에서 우세했으나 접전 계속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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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유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뉴욕타임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그리고 시에나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가 밝혔다.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2,43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 유권자의 67%가 해리스가 대선 토론에서 잘했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40%만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목요일 보도했다. 모든 인종, 연령대, 학력 수준에서 해리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해리스의 토론 성과는 아직까지 대선 레이스에서 의미 있는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와 트럼프가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으며, 중요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해리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이들 조사의 상당수는 지난 일요일 트럼프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이전에 실시된 것이라고 한다.

지난주 6,7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지켜본 열띤 토론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이민 문제부터 경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제를 두고 충돌했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기대를 모았던 토론은 관세, 세금, 규제와 같은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두 후보가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법인세 인하와 더 강경한 관세 정책을 약속했다. 반면 해리스는 법인세 인상을 공약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계획이 기업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해리스의 제안은 기업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 중 해리스는 트럼프의 외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정책을 겨냥하며, 이는 결국 중산층에게 세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이 정책이 미국인들에게 더 높은 물가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방어하며, 해리스가 바이든 대통령 재임 중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시기를 관리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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