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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2024년 선거 세부사항 잊어 우려 커져: 그가 직무 수행에 적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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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이번 주 다시 제기되었다. 최근 타운홀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상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9월 4일 열린 이 행사에서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사퇴했으며, 현재 주요 상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했다.

트럼프는 뉴햄프셔 유권자들이 "바이든이나 카멀라"를 지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바이든이 부통령을 위해 경선에서 물러난 상황을 간과한 실수였다. 이로 인해 78세의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또 한 번 임기를 수행할 정신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트럼프의 실수에 대한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비판자들은 그의 인지 능력을 의심하며, 한 사람은 "트럼프가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트럼프가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까지 언급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의 정신적 날카로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최근의 일련의 실수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의 선거운동 초기에도 트럼프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을 혼동해 비슷한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하버드 의대 은퇴 교수인 랜스 도즈 박사는 이러한 행동이 더 깊은 문제를 나타낸다고 지적하며, 트럼프가 현실과 인식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도즈 박사는 트럼프의 인지 저하가 그의 통치 능력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재선될 경우 25차 수정헌법에 따라 직무에서 제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의 가족들 역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는 최근 인터뷰에서 삼촌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할아버지가 치매와 싸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삼촌이 같은 상태에 처해 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서 몇 가지 경고 신호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여전히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인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의 정신적 실수는 그가 대통령직의 압박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비판자들의 의문을 더욱 부추겼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트럼프가 비판자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아니면 그의 실수가 백악관 복귀를 위한 지지에 타격을 줄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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