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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인텔에 50억 달러 투자 제안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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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Times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뉴욕증권거래소: APO)가 반도체 기업 인텔(나스닥: INTC)에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일요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폴로가 인텔에 지분 투자 성격의 자금을 투입할 의사를 밝혔으며, 인텔 경영진이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았으며,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고 논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분 투자는 최근 판매 급락과 잠재적인 현금 부족 문제에 직면한 인텔에 필요한 여유 자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는 현재 인텔의 대대적인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이전에 1만5000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과 함께 유럽 내 신공장 건설 계획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의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계약 칩 제조 부문을 설계 부문과 분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1990년대 어려운 자산에 투자하는 회사로 시작한 아폴로는 올해 초 인텔의 아일랜드 신생산 시설에 대한 합작 투자의 49% 지분을 11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작년에는 컴퓨터 드라이브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나스닥: WDC)에 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 로이터는 퀄컴(나스닥: QCOM)이 인텔의 우호적 인수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러한 거래는 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반도체 회사였던 인텔은 올해 들어 주가가 60% 하락하며, 경쟁사인 TSMC(뉴욕증권거래소: TSM)와 엔비디아(나스닥: NVDA)보다 뒤처지고 있다.

아폴로와 인텔 양측 모두 이번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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