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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QAnon 밈 공유로 비난 직면... 트루스 소셜 재게시 문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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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 활동, 특히 재게시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을 인정하며 다시 한번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종종 콘텐츠를 공유한다고 시인해, 정치 관찰자들과 유권자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이 발언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으며, 그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는 지지자들 앞에서 트루스 소셜 사용에 대해 언급하며, 콘텐츠를 재게시하는 것을 즐기지만 출처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인정했다. 그가 재게시한 밈과 동영상 중 일부는 QAnon 같은 논란이 많은 fringe 그룹과 연관된 것이었다. QAnon은 그의 대통령 재임 시기 동안 큰 영향을 끼친 음모론 운동이다.

정치 해설가들은 트럼프의 무분별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 공유가 가져올 영향을 빠르게 지적했다. 정치 평론가 론 필리포프스키는 트럼프의 연설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그가 출처를 확인하지 않아 QAnon 계정에서 온 콘텐츠를 재게시하게 된 점을 강조했다. 필리포프스키를 비롯한 많은 비평가들은 이러한 행동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도 이에 반응해, 대통령 후보가 콘텐츠의 출처를 확인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트럼프의 이 같은 인정이 준비 부족과 자제력 부족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며, 비평가들은 이러한 자질이 국가의 지도자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찰자는 이러한 행동이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우려를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논란은 트럼프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을 공유한 직후 발생했다. 이 영상은 알라니스 모리세트의 노래 '아이러닉(Ironic)'의 가사를 바꿔 해리스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권력을 잡았다고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 게시물은 정치인과 대중 모두에게서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욕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충성 지지자들은 그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비판을 종종 무시하며, 이를 필터링 없는 그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인정은 신뢰할 수 없는 출처의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 분석가들은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가 트럼프에게 계속해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의 선거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그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그의 전략과 비판의 중심에 남을 것이다. 재게시가 문제를 일으켰음을 인정한 지금, 그는 접근 방식을 바꿀지, 아니면 그의 정치적 정체성을 정의해 온 무필터 스타일을 계속 유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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