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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후 미 증시 선물 급등, 페덱스 실적·실업수당 청구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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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지수 선물이 목요일 연방준비제도(Fed)의 0.5%포인트 금리 인하 이후 급등했다.

05:45 ET(09:45 GMT) 기준으로 다우존스 선물은 475포인트(1.2%) 상승, S&P 500 선물은 85포인트(1.5%)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390포인트(2%) 상승했다.

연준의 수요일 금리 인하는 2020년 이후 처음이며, 시장 기대치의 상단에 속하는 조치였다. 이번 인하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을 예고하며 새로운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렸다. 연준은 대부분의 정책 결정자들이 올해 25bp 인하를 두 번 더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더 많은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씨티그룹(Citi)은 11월 회의에서 연준이 추가로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연준이 초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중앙은행은 COVID-19 팬데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거의 0%에 가깝게 낮췄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중립 금리가 과거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 수치가 정확히 얼마나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목요일에는 더 많은 기업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여기에는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 NYSE), 배송 대기업 페덱스(FedEx, NYSE), 주택 건설업체 레나 코퍼레이션(Lennar Corporation, NYSE)의 실적이 포함된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NYSE) 주가는 분기별 현금 배당을 발표한 이후 3% 이상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8월 기존 주택 판매와 최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도 주목할 예정이다.

연준의 대규모 금리 인하로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경제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되었다.

03:45 ET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74.59달러로 1.3% 상승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0.87달러로 1.4%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수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많은 163만 배럴 감소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2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큰 폭의 감소였으나,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가 동시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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