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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주 상승, 대규모 금리 인하로 채무 불이행 위험 및 비용 우려 완화

Shutterstock

연방준비제도(Fed)가 50bp(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다음 날인 목요일, 미국 은행주의 주가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상승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예금 비용을 줄이고 차입자들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높은 금리는 대출 성장과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주었으며, 동시에 차입자들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켰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포트폴리오는 높은 금리와 사무실 공간 수요 부족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은행들은 채무 불이행에 대비해 수십억 달러를 비축해 두었다.

트랜스유니온(TransUnion, NYSE)의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부문 수석 부사장인 찰리 와이즈(Charlie Wise)는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을 보유한 은행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스프레드에 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웰스 파고(Wells Fargo)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대형 은행주 중 2% 상승하며 선두를 이끌었고, 그 뒤를 시티그룹(Citigroup)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각각 1.9%와 1.7% 상승하며 따랐다.

미국 최대 은행이자 업계의 지표로 여겨지는 JP모건(JPMorgan)은 1.3%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와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도 프리마켓 거래에서 1.5%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의 자동차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고정 금리를 가지고 있어, 금리가 인하된 이후에도 은행은 여전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차입자들은 즉각적인 구제를 원할 경우 대출을 재융자하거나 상환 조건을 재협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채무 불이행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주요 은행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반영해 수요일에 기본 대출 금리를 인하해,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차입 비용 부담을 줄여주었다.

지역 은행들은 대형 은행들에 비해 금리 인하로 더 많은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높은 예금 비용이 정상화되고 대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알렉소폴로스(Steven Alexopoulos)는 "우리는 낮아진 자금 금리가 상업 차입자의 대출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는 차입 비용과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프리마켓 거래에서 Banc of California(NYSE)는 지역 은행 중 4.2%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키코프(KeyCorp, NYSE), 웨스턴 얼라이언스(Western Alliance, NYSE), 그리고 리전스 파이낸셜(Regions Financial, NYSE)은 각각 2.8%에서 3% 상승했으며, 뉴욕 커뮤니티 뱅콥(New York Community Bancorp, NYSE)은 3.2% 상승했다.

S&P 500 은행 지수는 올해 17.5% 상승했으며, 이는 S&P 500 지수의 18% 상승률과 유사하다. KBW 지역 은행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4.4%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2023년 초 세 곳의 주요 은행이 붕괴한 이후 은행 부문에 대한 신뢰가 타격을 입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높은 금리가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실현되지 않은 손실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무디스(Moody's, NYSE) 신용 평가 기관의 금융 기관 그룹 수석 부사장인 앨런 티슐러(Allen Tischler)는 "금리 인하는 변동 금리 대출을 보유한 차입자들에게 부채 상환을 더 쉽게 만들어,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출 기관들은 여전히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 조심스럽게 운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완화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는 연준이 대응이 늦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너무 늦게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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