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거래자들이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최근 최고점 근처에서 유지되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계획에 대한 추가 신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시장 전반에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발생한 후, 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수세 덕분에 혜택을 받았다.
현물 금 가격은 금요일에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졌지만, 이번 주 인플레이션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하락했다.
현물 금은 0.1% 하락한 온스당 2,502.07달러를 기록했으며, 12월 만기 금 선물은 0.1% 하락한 온스당 2,531.0달러를 기록했다(00:22 ET, 04:22 GMT 기준).
이번 주의 주요 초점은 수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추가 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조짐이 보이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요일의 인플레이션 발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가 있기 일주일 전에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25bp(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최근 금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다. 이번 인하는 연준의 완화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금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금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화요일에는 다른 귀금속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몇 주 동안 금보다 부진했던 백금 선물은 0.1% 하락해 온스당 945.0달러, 은 선물은 0.2% 하락해 온스당 28.590달러를 기록했다.
산업 금속 중에서 구리 가격은 화요일 하락했으며, 주요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 회복을 보여주는 데이터에서도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중국의 무역 수지는 8월 예상치 못하게 증가했으며, 이는 수출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부진한 수입이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상쇄했으며, 이는 중국 내 수요 둔화를 나타낸다.
8월 중국의 구리 수입은 전년 대비 12.3% 감소했지만, 올해 첫 8개월 동안은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한 수입 데이터는 지난주 중국 경제에 대한 일련의 약한 지표들에 뒤이어 나온 것으로, 세계 최대 구리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 데이터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리스크 회피 움직임으로 인해 구리는 지난주 동안 큰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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