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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연준 보우만 금리 신중 발언, 금 랠리 제약 가능성

수요일 (현지시간) 금 가격은 아시아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보합권 바로 아래에서 움직였다.

미 동부 표준시 기준 07:07(그리니치 표준시 11:07) 현물 금은 온스당 2,656.24달러로 0.03% 하락했다. 앞서 아시아 거래에서 온스당 2,670.43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는 하락 전망이 달러에 부담을 주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투자자들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인해 고조된 중동 지역 긴장감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중국이 세계 2위 경제의 부진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표한 다양한 부양책도 금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발언과 금요일에 발표될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는 향후 차입 비용의 경로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Citi)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50bp의 대규모 인하 이후, 연준이 올해 총 125bp의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반면,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매 회의마다 25bp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HSBC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준 미셸 보우만 이사가 최근 급격한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이 "최근 금의 강세를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요일에 보우만은 대규모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자신의 결정을 옹호하며,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목표 수준을 "불편할 정도로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우만의 입장은 이번 주 초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입장과는 대조적이었다. 다른 연준 관계자들은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노동 수요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는 시기에 경제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50bp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우만 이사가 제시한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충분하고 금 가격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연이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 빠른 금리 인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금 투자자들이 채택한 시나리오는 분명 아니다"라고 HSBC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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