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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2700달러 돌파, 중국 영향으로 구리 상승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가격은 수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달러에 압박을 가하면서 발생한 결과이다. 이번 주 미국 경제와 관련된 추가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 금속 중에서는 구리 가격이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개월 최고치에 도달한 후 소폭 하락했다.

금속 가격 전반은 최근 달러의 하락으로 지지받고 있다.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또한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알렸다.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2670.52달러로 0.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12월 만기 금 선물은 온스당 2694.7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낮은 금리 전망이 금에 대한 주요 지지 요인이 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지 않는 자산에 대한 기회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번 주에는 여러 연준(Fed) 인사들의 금리 관련 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목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주목받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금리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Citi) 분석가들은 연준이 지난주 50bp 인하 이후 총 1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025년 6월까지 매 회의마다 25bp씩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하 전망은 달러를 약세로 이끌어 귀금속 가격 상승을 도왔으며, 금은 또한 중동의 긴장 고조 속에서 안전 자산 수요를 일부 확보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른 귀금속은 수요일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몇 거래일 동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플래티넘 선물은 온스당 988.80달러로 0.1% 하락했으며, 은 선물은 0.5% 하락하여 온스당 32.26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기준 구리 선물은 0.3% 상승해 톤당 9858.50달러를 기록했으며, 1개월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4.5158달러로 0.2% 하락했다. 두 계약 모두 2개월 최고치에 머물렀다.

구리는 화요일,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성장 지원을 위한 추가 통화 부양책을 발표한 후 강한 랠리를 펼쳤다. 이는 중국의 구리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베이징이 특히 재정 측면에서 더 많은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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