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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주요 인사들, 인플레이션 및 금리 정책에 자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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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두 주요 주주국이 유로존 인플레이션과 금리 하락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라우(Francois Villeroy de Galhau)와 독일 연방은행(분데스방크) 총재 요아힘 나겔(Joachim Nagel)은 목요일 ECB의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지난 2년간 어느 때보다도 ECB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성공적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나겔 총재는 독일 방송 도이칠란트푼크(Deutschlandfunk)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데이터를 보면 내년 말까지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빌르루아 총재는 한발 더 나아가 "금리 인하는 분명한 방향"이라며, 다만 이는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피(Eurofi) 금융 포럼에서 "통화정책의 제약을 점진적이고 적절하게 완화하는 것을 계속해야 한다"며, "그러나 속도는 매우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우리는 특정 금리 경로에 미리 약속하지 않으며, 다음 회의에서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의 인플레이션은 8월에 2.2%로 하락하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으며, ECB는 내년 말까지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그 전에 잠시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장률도 특히 독일과 같은 산업 강국에서 둔화되고 있어, 차입 비용을 낮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빌르루아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과 실망스러운 경제 활동 데이터를 언급하며, 목요일의 금리 인하가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고, 이제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위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올리 렌(Olli Rehn)은 차입 비용의 인하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유럽은 더 나은 생산성을 위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와 프랑스 중앙은행은 각국의 경제 규모와 인구에 비례해 ECB 자본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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