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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연준 완화 사이클에서 주식 성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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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 사이클 동안 주식이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 평가하며, 9월 18일 연준의 50bp 금리 인하 이후 투자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HSBC는 이번 금리 인하가 전 세계적인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요 10개 중앙은행 중 7곳이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상황이다.

HSBC는 "주식 성과는 단순히 정책 완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상황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밝혔다.

HSBC에 따르면, 과거 데이터를 볼 때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할 경우, 첫 번째 금리 인하 이후 6개월 내 S&P 500은 평균 10%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시기에 이루어진 경우, 주식 시장은 평균 12% 하락했다. HSBC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며, 주식 시장에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방어적인 섹터, 예를 들어 소비재와 헬스케어 분야는 완화 사이클 동안 경기 민감 섹터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중요한 점은 시장의 기대치다. HSBC는 이미 많은 완화가 시장에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대한 위험 대비 보상 프로필이 여전히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장기적으로 기대를 충족시킨다고 하더라도, 하방 위험이 감소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고 HSBC는 덧붙였다. 그러나 더 비둘기파적인 연준은 경기 침체 우려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HSBC는 유럽과 영국의 기업 실적이 금리 인하에 가장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기업의 경우, 2022년 이후 상승한 부채 비용이 반전되면서 약 2%의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HSBC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0bp 하락할 경우 주식 밸류에이션이 5.5%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의 증가와 중앙은행 유동성 축소로 인해 상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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