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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로 주식시장 거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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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새로운 주식 시장 거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첫 금리 인하 후 단기적으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8개월 동안 평균 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UBS는 "만약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시장은 10% 하락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20% 상승했다. 금리 인하 시작 후 평균 5개월 뒤 경기 침체가 발생했고, 해당 기간 동안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은 55%였다"고 밝혔다.

UBS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거품이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연방기금금리가 2.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경기 하강 시 금리가 중립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UBS는 현재 경제가 과거보다 금리 변동에 덜 민감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금리를 더 낮출 가능성이 있고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까지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1.15, 엔/달러(JPY/USD) 환율은 130으로 예상했다.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예상된 금리 인하를 앞두고 이미 주식 시장이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UBS는 "인공지능(AI)이 2028년부터 생산성 성장을 1%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는다면 주식은 약간 저평가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UBS는 연준의 공격적인 정책이 주식 시장 거품을 형성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UBS는 "단기 금리 주도의 수익률 곡선 가팔라짐은 소비자(특히 고급 소비 제외)와 방어주에 긍정적이다"라며 이 두 섹터에 대한 비중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스타일 면에서는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부채가 3배 더 많기 때문에 중소형주가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며, 품질주와 성장주도 다소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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