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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 속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 랠리 일시 중단

Tokyo Stock Exchange (Guilhem Vellut_Flikr)

세계 주식시장은 월요일에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유지되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대규모 금리 인하 이후 중국과 스위스를 다음 통화 완화의 목적지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해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14일물 레포 금리를 10bp 인하했으며, 이는 장기 금리를 인하하지 않아 시장을 실망시킨 며칠 후의 조치였다.

MSCI 세계 주식지수는 2주 연속 상승 후 안정세를 보였다.

유럽의 Stoxx 지수는 변동이 없었고, 월가 주식 선물은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연준은 지난주 23년 만에 최고치에서 금리를 0.5%p 인하했으며, 금융시장은 11월에 또 다른 대규모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로 보고 있다.

지난 금요일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200억 주 이상의 주식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활발한 거래일이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전 세계 통화 완화가 경기 둔화, 혹은 미국의 경기 침체를 막기에는 너무 늦게 시작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Simcorp의 멀티애셋 전략가인 크리스토프 숀(Christoph Schon)은 연준이 마지막으로 50bp 금리 인하로 통화 완화를 시작한 것은 2008년과 2001년이었으며, 이는 심각한 경기 침체가 있던 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말을 매번 듣지만, 현재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숀은 또한 예상보다 강한 성장 또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와 미래의 금리 인하 기대를 줄이면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부진한 노동 시장 데이터와 강한 소매 판매가 세계 최대 경제국의 실제 상황에 대한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유럽에서는 월요일 발표된 구매 관리자 지수(PMI)에서 9월 프랑스 서비스 부문이 급격히 위축되었으며, 독일의 기업 활동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월요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73.31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중동 긴장이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6월 말 수준보다 14% 낮았다.

금은 온스당 2621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불확실한 시기에는 안전자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2020년 이후 가장 큰 금 투자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목요일 회의를 열 예정이며, 시장은 금리를 0.25%p 인하해 1.0%로 설정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도 41%로 보고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도 수요일에 회의를 열어 0.25%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더 큰 인하 가능성도 일부 존재한다.

트레이더들은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월요일 독일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PMI 데이터 발표 이후 약 10bp 하락해 2.156%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분위기는 금요일 발표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 소비 지출(PCE) 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분석가들은 0.2%의 월간 상승을 예상하며, 연간 상승률은 2.7%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와 내구재 주문 관련 조사도 포함된다.

환율 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0.5% 하락해 1.10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은 달러 대비 0.2% 강세를 보이며 143.61엔을 기록했으며, 이는 일본은행의 비둘기파적 금리 인상과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MSCI의 일본 제외 아시아 태평양 주식 지수는 지난주 2.7% 상승한 데 이어 월요일에도 0.2% 추가 상승했다.

도쿄 증시는 휴일로 휴장했으나 선물은 37,723포인트의 현금 마감 가격에 비해 38,510포인트에서 거래되었으며, 싱가포르의 주요 주가지수는 2007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432%로 2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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