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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장관 리브스, 어려운 예산 속 긴축 정책 배제 선언

Rachel Reeves celebrates winning her Leeds West and Pudsey seat. Ernesto Rogata/Alamy Stock Photo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는 월요일, 경제 기반을 바로잡기 위한 어려운 예산안에도 불구하고 긴축 정책이나 광범위한 예산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스는 장기적인 성장을 약속하면서도, 이전에 경고했던 엄격한 예산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몇 주 동안 영국 국민들에게 상황이 나아지기 전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한 후, 리브스는 주요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미래에 대해 이토록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하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7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 리브스는 10월 30일 첫 예산안에서 세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공공 재정에 220억 파운드(29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백만 명의 연금 수급자들이 겨울철 연료 보조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정부는 이 결정을 내리기 원치 않았으나, 노조 및 전통적인 노동당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리브스는 리버풀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기업과 가정의 안정을 우선시하겠다는 내용을 연설에서 강조할 계획이다.

연설 내용 일부에 따르면 리브스는 “긴축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보수당의 긴축은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투자와 성장에도 파괴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리브스는 “보수당의 유산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영국에 대한 야망을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브스와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나치게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제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기부금 논란도 겹치며, 노동당이 14년 만에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할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지난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가 급락했으며, 이는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리브스는 전 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 체결한 6억5000만 파운드 이상의 계약을 조사하기 위해 COVID 부패 조사관을 임명해 예산을 회수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당시 권력자들과 가족 또는 사업 관계가 있는 이들에게 계약이 수여되었으며, 그중에는 사용 불가능한 개인 보호 장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한다.

리브스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다. 만약 우리가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한다면, 이룰 수 있는 것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리브스는 노동당의 선거 공약에서 소득세, 국민 보험, 부가가치세(VAT), 법인세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연금 수급자의 겨울철 연료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한 "어려운" 결정을 옹호했다. 이는 스타머와 리브스 등 고위 장관들이 옷과 같은 물품을 위한 기부금을 받았다는 비판을 받은 후 나온 결정이다.

리브스는 기부금으로 선거 캠페인을 준비하는 동안 옷과 연구비를 충당했다고 밝히며, 기부자가 비용을 부담했을 뿐 납세자가 아닌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에 들어가면 더 이상 기부금으로 옷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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