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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노출 여전히 강세"

미국 주식에 대한 노출은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목요일 (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구체적으로, 골드만삭스는 8월 초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회피' 움직임이 나타났음에도 미국 주식은 상당한 탄력성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 포지션은 다른 자산군인 채권, 금, 엔화 등에서 불확실성 속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과 달리 여름 이후로 꾸준히 유지되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증가했다.

기술주가 주도하는 미국 주식시장의 우수한 성과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의 강세가 이러한 상승 기조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2013년 이후 범위의 상단에서 추적되고 있으며, 이는 2021년의 이례적인 유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럽과 신흥시장 주식은 구조적인 문제와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이러한 낙관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는 미국 기술주로,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기술 섹터 펀드로 유입됐다. 이는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여름철 일부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S&P 500 선물에 대한 포지션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위험 회피(de-risking)'의 증거는 거의 없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반면 나스닥 선물 포지션은 다소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미국 주식 노출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지만, 향후 미국 대선 및 잠재적 기업 세제 개혁과 같은 이벤트가 투자자 심리를 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주식 전략팀은 미국 기업 세제 개혁이 S&P 500의 주당순이익(EPS)을 최대 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설비 투자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경우 미국 주식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말했다.

“AI가 구조적 성장/인플레이션 조합을 지원하고 기업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경우에만 향후 10년간 S&P 500 수익률이 평균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략가들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글로벌 금리 인하가 일시적으로 미국 외 주식을 지원할 수 있지만, 특히 중국에 대한 글로벌 할당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역별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연말을 앞두고 국제적 분산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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