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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들 중국 성장률 전망 하향, 2024년 5% 목표 달성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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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중국의 2024년 성장률 전망을 5% 미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BofA는 국내 수요 부진과 정책적 지원 부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4.8%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글로벌 은행들은 올해 중국 경제가 5% 미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성장률을 기존 5%에서 4.8%로 하향 조정했다. BofA는 향후 2년간 성장률이 4.7%에서 4.5%로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 하향은 중국이 올해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공통된 시각을 반영한다. 중국 경제는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베이징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은 점진적으로만 시행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극적인’ 조치는 피하겠다고 밝혔다.

BofA의 경제학자 헬렌 차오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재정 및 통화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국내 수요 회복을 위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9월 2일 자 메모에서 밝혔다.

BofA는 이번 전망이 공식 목표의 하단에 속한다고 언급하며, 미국 대선이 중국 경제 발전에 큰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수출은 중국 경제의 거의 유일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대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용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으며, 정부 지출은 올해 첫 7개월 동안 감소했다.

BofA는 기존 정책들이 점진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며 2분기에 성장률이 최저점을 기록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향후 2년간 중국의 성장은 잠재력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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