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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추가 50bp 인상 기준 얼마나 높을까

Entablature carved with the words "Federal Reserve" above the ceremonial main entrance to the United States Federal Reserve Building (the Marriner S. Eccles Federal Reserve Board Building) in Washington, D.C., in the United States. Tim Evanson/wikimedia

도이치뱅크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가 단회성 조치라는 초기 신호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이치뱅크는 최근 연준의 의사소통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적인 대규모 금리 인하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50bp 인하가 단발성 조치로 규정됐지만, 이후 연준 관계자들은 또 다른 대규모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열린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도이치뱅크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이 더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완화되는 경우 추가 선제적 인하를 지지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초기에는 이번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중립 정책 금리로 서둘러 이동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었다.

도이치뱅크는 "점도표(dot plot)에서 19명의 연준 관계자 중 단 1명만이 올해 또 다른 50bp 인하를 예상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연준 총재인 라파엘 보스틱과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인 닐 카시카리 등 매파적인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포함한 연준의 스피치(Fedspeak)는 데이터에 따라 또 다른 대규모 인하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추가 50bp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 있는 핵심 지표는 노동 시장에 있다고 도이치뱅크는 강조했다. 만약 실업률이 중간 예측치인 4.4%를 상회하고 고용 증가가 약세를 보인다면 연준은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뱅크의 분석가들은 "11월에 50bp 추가 인하에 대한 기준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 소비자 신뢰와 노동 시장에 대한 시장 심리가 약화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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