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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실적, 2025년 트럼프 관세 계획에 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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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TImes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 정책이 그의 재선 이후 시행될 경우 S&P 500에 상장된 기업들의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이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3조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 공격적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모든 외국산 제품에 10%에서 20%의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60%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관세가 노동자 계층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특히 중국과 유럽연합(EU)과 같이 미국이 큰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단속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관세로 조성될 자금은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대대적인 법인세 감세 비용을 상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목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은 이 관세 제안이 내년에 S&P 500 기업들의 실적에 3.2%의 타격을 줄 것이며, 여기에 더해 다른 국가들이 보복 관세를 도입할 경우 추가로 1.5%의 실적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해 보이지만, 관세가 암시하는 가격 상승과 성장 둔화의 2차적 효과가 기업 실적에 추가적인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는 소재, 자유 소비재, 산업재, 기술, 헬스케어 부문"이 관세로 인해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초 트럼프와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 간의 주요 대선 토론 이후,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의 경쟁자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주요 경합주에서는 여전히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은 11월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 의회가 트럼프 또는 해리스 행정부 초기에 분열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결과 새 대통령은 입법이 필요 없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 및 규제 조치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은 관세를 설정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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