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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상승, 중국 낙관론 지속; 기술주 미국 랠리 추종

Tokyo Stock Exchange Board (Dick Thomas Johnson / Flikr)

목요일 (현지시간)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 속에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그 중에서도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기업 마이크론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랠리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신호를 대기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했으나, 아시아 장에서는 지역 시장이 이를 무시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거래에서 미국 증시 선물은 기술주 및 반도체 주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 MU)는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은 강력한 실적으로 이익을 주도했다.

이번 주 시장의 초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데이터에 맞춰져 있다.

아시아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지수들이 가장 큰 상승을 보였으며, 한국의 코스피는 2.1% 상승했고, 일본의 닛케이 225와 토픽스(TOPIX) 지수는 각각 2.4%와 1.8% 상승했다.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KS: 000660)는 마이크론의 영향을 받아 거의 9% 급등했으며, 이 회사는 또한 AI 개발에 핵심적인 고대역폭 메모리 칩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일본의 어드반테스트(TYO: 6857)와 도쿄 일렉트론(TYO: 8035)은 각각 4.7%와 6.7% 상승했으며, 대만의 TSMC(TW: 2330)도 1% 올랐다.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실적과 강력한 전망은 AI 트레이드가 여전히 유효하며 반도체 기업들이 AI로 인한 강력한 수요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강화했다.

이러한 인식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기술 섹터 전반에 걸친 매수세를 촉발했다.

중국의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와 상하이 종합 지수는 각각 0.6%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9월 초 7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한 것이다.

홍콩 항셍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1.5% 올랐다.

이번 주 중국 증시는 베이징이 은행 지준율 인하와 모기지 금리 인하를 포함한 일련의 주요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큰 상승세를 보였다.

현지 시장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지난 2년간 전 세계 주식시장을 크게 뒤처졌던 상황에서 저평가 매수세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추가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이 특히 재정 부문에서 성장을 더욱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호주의 ASX 200 지수는 0.9% 상승하며, 중국에 대한 낙관론 속에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기도 하다.

인도의 니프티 50 선물 지수는 강세 출발을 예고했다. 해당 지수는 26,0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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