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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4년 상반기 250억 달러 규모 반도체 투자…미국, 한국, 대만 합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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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에 250억 달러를 기록적인 금액으로 투자하면서 미국, 한국, 대만의 합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이 대규모 투자는 중국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실리콘을 둘러싼 신냉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AI 주도의 생산성 혁명 속에서 중국은 독자적인 기술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칩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제재를 우회하려 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상반기에 반도체 제조 장비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2024년 상반기에 미국, 한국, 대만을 합친 칩 제조 장비 구매액을 초과했다.

중국은 2024년 2분기 도쿄 일렉트론(Tokyo Electron) 매출의 49.9%를 차지했으며,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램 리서치(Lam Research), KLA는 각각 49%, 32%, 39%, 44%의 매출을 중국에서 얻었다.

중국은 2024년 11월 미국 대선과 실리콘 관련 제재가 강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핵심 반도체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 2일 중국은 일본이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장비 판매 및 서비스를 계속 제한할 경우 심각한 경제 보복을 경고했다. 이 보복에는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와 광물 공급을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중국의 희토류 공급 독점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Wccftech에 따르면, 중국의 자국산 칩은 TSMC와 같은 고급 제품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능 향상은 보다 효율적인 설계에서 비롯되었으나, 중국이 7nm 이하 공정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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