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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식 혼조세, PMI 및 코메르츠방크 주목

Bianca De Marchi/AAP

유럽 주식시장은 월요일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대규모 금리 인하를 소화하는 가운데 신중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니치 표준시(GMT) 07:10 기준, 독일 DAX 지수는 0.1% 상승, 영국 FTSE 100 지수는 0.1% 올랐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 하락했다.

연준이 지난주 50bp 금리 인하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 주식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졌다. 금리 인하는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동력인 미국의 경제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도 14일물 레포 금리를 10bp 인하하며 현지 통화 조건을 완화해 경제 성장을 지원하려는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월요일 시장의 낙관론이 더 커졌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 대출 금리를 동결해 시장을 실망시킨 지 며칠 만에 나온 조치다.

연준의 움직임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월가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럽 지수들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유로존과 영국의 9월 플래시 구매 관리자 지수(PMI) 발표는 유럽의 경제 활동 시작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 초 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이는 6월에 이어 두 번째 인하였다. 유로존 경제의 어려움을 시사하는 추가 지표는 10월 추가 완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특히 연준의 극적인 조치 이후 더 큰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주의 주요 경제 지표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 소비 지출(PCE) 지수로,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이 지표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연간 상승률은 2.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CBK) 주가는 독일 정부가 해당 은행의 12% 지분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이 결정은 이탈리아 유니크레디트(UniCredit)와의 합병 가능성을 지연시킬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늦게 독일 재무청은 코메르츠방크의 독립을 유지할 전략을 강조하며 추가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2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는 이달 초 코메르츠방크의 9% 지분을 확보해 국경 간 은행 통합 가능성을 열었다.

원유 가격은 월요일 중동 지역 갈등이 지역 내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상승했다. 07:10 GMT 기준, 브렌트유는 0.3% 상승한 배럴당 73.9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4% 상승한 71.25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중동 산유국에서의 전면전 발생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장에서 원유 가격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었다.

헤즈볼라는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설치된 전자 장치를 폭파한 것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끊임없는 전투와 전쟁 위협은 중동 지역의 더 큰 분쟁이 원유 공급을 방해할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을 긴축시킬 수 있다.

원유 가격은 허리케인 프란신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인해 최근 2주 동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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